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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현진 Jun 05. 2021

2021년 6월 5일 토요일

항상 왜 모든 일은 한꺼번에 일어날까.

다음 주부터는 조금 바빠질 듯해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덕분에 얼굴도 붓고 손도 붓고, 열 살쯤 더 나이 든 얼굴을 하고 있다.

여기저기 벌여놓은 일들은 마무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와중에 들어오는 일은 또 무조건 다 괜찮다고 하고 있으니 과연 괜찮은 게 맞는가.

나는 일단 마음먹으면 곧장 행동으로 옮기는 타입인데, 행동을 하면 그에 따른 결과가 온다는 걸 잘 알고 있으면서 그 부분은 늘 간과한달까.

힘을 내기 위해 아라시 다큐멘터리를 틀어두었다.

아라시 노래는, 좋아하는 영화 '허니와 클로버' 주제곡 하나밖에 없지만

다들 내 또래이고(다큐멘터리가 알려주었다) 그럼에도 굉장한 많은 것을 이루었고(이것도 다큐멘터리가...) 그런데도 나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이 부분의 채찍질을 위해 틀어두긴 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연습만 한다. 라멘 먹고...

나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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