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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현진 Jun 20. 2021

2021년 6월 20일 일요일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흘러가고 있는 일상은 내가 '어떤 것을 하기로' 선택하지 않아서였다.

무언가를 선택하고 행동하면 이렇게 쉽사리 주위의 모든 것들이 바뀔 수 있구나.

내가 유유자적하게 흘러가고 있던 그 시간 속에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은 빠르게 흘러갔고, 돌아보니 나는 느리게 걷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과거 속에 침몰되어 있었다.

내 선택이었고 즐거웠고 평온했던 시간들이지만 그건 '태'를 닮은 모양이었다.

이제는 조금 더 유연하고 현명하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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