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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백현진
Jun 29. 2021
2021년 6월 29일 화요일
이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내가 참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네 생각하다가 그냥 내가 나쁜 건가 싶다.
나쁨이라는 것도, 범죄의 범주에 들지 않을 때는 어차피 상대적인 것이니까
그 사람에게는 내가 나쁜 사람이더라도 어쩔 수 없지.
그럼 어느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이냐 하면 꼭 좋은 사람이어야 할 필요가 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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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틈을 응시하다 보니 어느 날은 작은 빛 무지개가 지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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