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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현진 Aug 30. 2022

2022년 8월 30일 화요일

퇴근길에 항상 빨리 집 가서 두두 말랑 배 조무르고

싫다고 냐앜하는데 코에 뽀뽀 열 번 해야지, 라면서 가는데 오늘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너무 힘들어서 이런 생각조차 안 났다.

집에 와서는 빈 베개 보면서 두부 보고 싶다고 여전히 운다, 1년이 지나도.

시간을 세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영영 잃어버리고 말았는데. 그리고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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