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치킨 조금 남은 것 에어프라이기에 굽고 가지 하나 썰어 올리브오일 잔뜩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위에 만들어두었던 토마토소스를 얹었다.
한 접시에 담아 맥주 한 캔과 함께 맛있게 먹고는 술을 더 마시고 싶은데 배가 불러 맥주가 더 들어갈 틈이 없다.
조금씩 늘고 있는 몸무게가 신경 쓰이면서도 먹는 걸 멈추지 않는다.
특별히 많이 먹고 있는 건 아니다.
작년보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었고
마음껏 외출하여 돌아다닐 수가 없을 뿐이다.
일 년 전 오늘 찍은 사진은 마스크 없이 외출하고 있다.
깊은 꿈속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