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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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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편지
Mar 27. 2024
꽃샘바람 불어
모두 주저하던 사이에
네가 먼저 와 자리에 앉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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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편지
당신에게 편지 한 장 보내고 싶습니다. 넓은 들에 부는 바람처럼 맑은 편지 한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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