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by 맑은편지

모양이 예뻐서

손가락에 끼었지

처음엔 어색하고 불편했어

어딘가에 빼어 놓고 잊은 적도 있고

하지만 점점 익숙해져 갔지

이젠 손가락에서 빼면 허전해

뭔가 잃어버린 것 같고

금방 느껴져 작지만 가볍지 않은

사랑이라는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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