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400km는 되는것 같은 출근길

심장이 터질것 같은 느낌의 이 기분이란~!

by purelight

첫출근!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그 첫날이라 무던히도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

먼길로의 출근일 뿐아니라

동네근처로만 일을 다닌지 워낙 오래라

사람 많은 출근시간의 지옥철도 오랜만이구

뭐든지 다 첨하는것 같은 설레임까지

느낄 정도였다.


그래도 사람많고 부대끼는건 싫은 나이가 되다보니

자연스레 일찍 나서자! 가 된것같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은 더 이른 시간의 지하철은

조용했다. 졸고 있는 사람 ~책보는 사람~

그래도 대체적으로는 핸드폰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긴장감도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장 걱정거리인 민원업무~!

아는게 있어야 전화를 받아도 답을 줄수있는데

무언가를 가르치던 나인지라

질문에 대한 답을 못주는게 너무 걱정이 되었다.


전화는 뭐라고 받아야지??

첫 전화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인수인계를 받을 때에 전임자가 전화 받는걸 들었을때

"안녕하세요. 000000아파트 생활지원센터입니다."하고 이야기를 하고,

받는걸 듣기는 했지만, 긴 아파트의 이름조차 쉽게 내뱉는게 쉽지는 않았다.


출근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긴장감을 없애고자

노력했지만 하나둘씩 생겨나는 걱정거리에

출근하는 발걸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금방갈것 같았던 출근길이

먼길같이 느껴지던 첫출근날!


다음주 글부터는 좌충우돌 40대 중반의

신입 서무주임의 일상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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