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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녕 May 15. 2022

나를 위한 카네이션

숫자 대신 마음을 담아

아이들을 가르치려

노력한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크나큰 절규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기억하던


때로는 화도 내고

때로는 절망도 하다

그만하고 싶은 순간을

묵묵히 견디고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한


10년 전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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