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를 구매해서 보고 치킨과 팝콘도 먹었습니다.
더위에 지쳐 쉬고 싶었던 마음에 본 영화는
많이 감동적이었어요.
어린 시절, 놓쳤던, 아니 어쩌면 애써서 무시했던
관계에 대한 감정들이 생각나 솔직히
힘들기도 했어요.
그래도, 보고 싶었던 영화여서 몰입했습니다.
아이를 재우고
재우는 김에 잠이 들었다가
세탁기에 다 된 빨래가 생각이 나 눈을 떴습니다.
적당히 취한 잠을 떠나보내며
엄청 고민했어요.
잘까 말까, 일어날까 말까 진짜 많이 고민을 하다
일어나 글을 씁니다.
오늘은 ‘현우’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싶어요.
적당히 맛 좋은 커피 한 잔을 내립니다.
충분히 시원한 물을 한 잔 준비해 둡니다.
가장 좋아하는 지브리 OST (언제나 몇 번이라도)를 무한 재생해 둡니다.
이제 준비가 되었습니다.
제가 쓰는 글, 함께 보러 가실래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