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빈혈
어제는 건강검진을 했다. 기본적인 것만 했는데 벌써 혈압이 높았다. 2년에 한번씩 하는 기본건강검진만 하는데 저번에는 빈혈증세가 있었다. 이번에는 아래 혈압이 높아 2번을 쟀는데도 높았다. 시력도 저번보다 좀 떨어졌고, 몸무게도 늘었다.
얼마전에는 몸살인지 아침에 아예 못일어나서 급하게 연차를 썼다. 갑자기 알수없는 몸살기운과 어지러움때문에 지하철역에 갈수가 없을거 같았다.
환절기를 맞이한거 같다.
이대로는 안될것 같다. 최소 지금까지 산것보다 더 살텐데 이렇게 골골대면서 살면 안될것 같았다. 허리둘에도 평균이긴 하지만 좀 큰편이고. 자가체크를 해보니 나는 운동을 전혀 안했다.
제일 취약한게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건데, 아침운동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안하는 이유가 있다. 일찍 못일어나기도 하지만, 아침에 운동하면 하루가 피곤할까봐 벌써 두렵다. 옷을 두번이나 갈아입는것도 번거롭고 또 씻고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집에 와서 아침밥도 먹고 애들도 보고 이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귀찮아보인다. 근데 또 저녁엔 애들보다가 잠들어버린다. 변명같지만 휴식만을 갈구하는 일상이다…..
하지만 내 몸 상태를 보니 조금이라도 빨리 운동을 시작해야 할거 같았다. 늦을수록 나만 손해인거 같다. 내가 손해면 우리 가족들도 다 피해가 간다. ㅠㅠ
초보지만 오늘 6:30에 헬스장으로 출근했다. 샤워까지 마스터하려고 옷도 가져갔는데 수건을 안가져가서 실패했다. 땀 쭉 빼고 올려고 했는데 땀은 조금밖에 안났다. 런닝머신이랑 웨이트머신 몇개하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집에 와서 뒹굴뒹굴.
내일도 잘할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