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시작하다

고혈압과 빈혈

by 윤담

어제는 건강검진을 했다. 기본적인 것만 했는데 벌써 혈압이 높았다. 2년에 한번씩 하는 기본건강검진만 하는데 저번에는 빈혈증세가 있었다. 이번에는 아래 혈압이 높아 2번을 쟀는데도 높았다. 시력도 저번보다 좀 떨어졌고, 몸무게도 늘었다.


얼마전에는 몸살인지 아침에 아예 못일어나서 급하게 연차를 썼다. 갑자기 알수없는 몸살기운과 어지러움때문에 지하철역에 갈수가 없을거 같았다.


환절기를 맞이한거 같다.


이대로는 안될것 같다. 최소 지금까지 산것보다 더 살텐데 이렇게 골골대면서 살면 안될것 같았다. 허리둘에도 평균이긴 하지만 좀 큰편이고. 자가체크를 해보니 나는 운동을 전혀 안했다.


제일 취약한게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건데, 아침운동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안하는 이유가 있다. 일찍 못일어나기도 하지만, 아침에 운동하면 하루가 피곤할까봐 벌써 두렵다. 옷을 두번이나 갈아입는것도 번거롭고 또 씻고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집에 와서 아침밥도 먹고 애들도 보고 이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귀찮아보인다. 근데 또 저녁엔 애들보다가 잠들어버린다. 변명같지만 휴식만을 갈구하는 일상이다…..


하지만 내 몸 상태를 보니 조금이라도 빨리 운동을 시작해야 할거 같았다. 늦을수록 나만 손해인거 같다. 내가 손해면 우리 가족들도 다 피해가 간다. ㅠㅠ


초보지만 오늘 6:30에 헬스장으로 출근했다. 샤워까지 마스터하려고 옷도 가져갔는데 수건을 안가져가서 실패했다. 땀 쭉 빼고 올려고 했는데 땀은 조금밖에 안났다. 런닝머신이랑 웨이트머신 몇개하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집에 와서 뒹굴뒹굴.

내일도 잘할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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