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동시빵 맛보기 - '슬픈 꽃'
사람들은 정말 왜 그럴까요?
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을 때는 좋아하면서
시간이 지나 꽃이 지면 그때와서는 더럽다고 왜 하는 걸까요?
우리도 언젠가는 하나의 꽃처럼 나이 들고 시들어 버릴 텐데 말이에요.
그럼 시들었다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해 주지 않으면 꽃은 얼마나 속상할까요?
한때 자신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꽃이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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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 서울자유 발도르프학교를 다니는 6학년입니다. 요즘 저는 이야기와 시 쓰기를 점점 좋아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