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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니 May 07. 2021

건강을 원하다면 생활 습관부터 제대로해야 합니다.

28살부터 40대가 되도록 기숙학원에서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저녁 늦게까지 수업을 하고 귀가를 했습니다. 당연히 새벽 늦게 잠을 자고 해가 뜨면 피곤해도 눈이 떠지기 때문에 언제나 수면 부족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고 언제나 일을 즐기는 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무리를 하면서 살아왔지만 버틸 수 있었던 것이겠죠.


하지만 몸을 혹사시키면서 계속 강의를 하다 보니 건강상태는 조금씩 나빠져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니 정말 전보다 몸상태가 좋아졌다는 것을 스스로 확실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건강전도사? 가 되었네요.


여러 조사들에 의하면 우리 사회에 우울증 환자가 엄청나게 많다고 합니다. 일단 우울증은 통제감을 상실하면서 발생합니다.


언제나 자신의 몸과 마음의 주인이 본인임을 알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울증은 생길 수 없을 것입니다.


세상 모든 이치가 그러하지만 항상 문제가 커지고 나서 수습을 하려고 하면 많은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문제가 생길 수 없도록 지혜롭게 예방하는 것입니다.


비단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만이 아니라 긴 인생을 더 활기차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반드시 규칙적인 생활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면부족, 운동부족, 무분별한 식습관은 모두 규칙적인 생활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낮엔 교감 신경이 우위에  놓여야 활발한 활동이 가능하고 밤에는 부교감 신경이 우위를 차지해야 긴장이 풀린 채로 푹 잘 수 있습니다.


자율 신경의 전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계속 긴장이 지속되면서 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규칙적인 생활의 기본은 매일 똑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죠.


정말 어떻게 할 수 없는 날은 몰라도 이 습관을 제대로 갖는 것부터가 중요합니다.




수면에 대해서...

1년 이상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과 깊게 잘 자는 사람을 추적한 결과, 전자의 경우 우울증 발병률이 40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했던 날도 잠을 푹 잤다면 스트레스가 줄어듦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잠자는 것을 너무 아까워하는 분들이 많지만 6시간은 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더 적게 잔다면 의식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더욱 활기찬 마음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운동에 대해서...

최근 우울증 치료로 운동 요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면 약물치료를 받을 때와 비슷하거나 더 강력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도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한 연구에 의하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두 시간씩 운동하는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44%가 높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근력 운동도 우울증을 개선한다는 연구 보고도 많이 나옵니다.


지난 5월 말부터 거의 매일 꾸준히 운동하면서(하루 1시간 40분 근력+20분 러닝) 체지방은 많이 줄고 근육이 많이 생겼습니다. 전보다 더 탄탄해진 가슴과 팔다리의 두툼한 근육을 느끼면서 기분도 좋고 실제로 더욱 젊어진 듯한 마음이 생기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지고 수면의 질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이 낮아지고 뇌 유래 신경 영양 인자(BDNF)가 분비됩니다. 정말로 습관화해서 해야 하는 것이 운동이죠.


식습관에 관해서...

사실 식습관에 대해서는 타인에게 확실하게 모범을 보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튀긴 음식도 좋아하고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빵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고 특히 음료수를 쓸데없이 많이 마시곤 했습니다. 음료수 하나가 대수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안에 당이 아주 많이 들어있더군요.


작년 9월 프로필 사진 찍기 전까지 헬스 트레이너의 조언대로 엄격한 식단 관리를 했습니다. 그때부터 당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전과 달리 많이 의식적으로 멀리 하고 있습니다.


단 것을 안 먹으려고 하는 것보다 건강한 육체를 갖기 위함에 집중했고 물을 마시면서도 더욱 건강해진다는 자기 암시를 하면서 굳이 설탕물을 섭취하지 않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지금은 엄격한 식단 관리는 하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전보다 관리를 해나갈 수 있게 된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또 매우 안 좋은 식습관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음식을 매우 빨리 먹는 습관이었습니다. 28살부터 바쁘게 일하면서 음식들을 그냥 대충 씹고 삼켜버리며 빠르게 먹은 것이죠.


음식을 제대로 씹어서 위로 보내지 않으면 위에서 소화를 위한 효소를 더 많이 사용하면서 음식물 소화에 과한 에너지 소모를 해 건강이 안 좋아지게 된다는 보고들이 있다고 합니다.


음식물을 잘게 씹어서 삼켰으면 편안하게 소화시킬 수 있었던 것을 쓸데없이 더 큰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때 생명 에너지를 줄어들게 하는 아주 안 좋은 습관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음식을 10-15분 동안 씹으면 세로토닌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여유 있게 오래 씹어 먹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건강한 습관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통 몸에 좋은 것은 입에 쓰고 몸에 안 좋은 것은 달죠. 몸에 좋은 음식들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하고 다소 그 맛이 별로일지라도 맛있게 느낄 수 있는 자기 최면도 조금은 필요한 듯합니다.


이상 30대 중반부터 건강전도사가 된 박세니였습니다. 모두 건강한 육체로 최고의 멘털까지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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