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할머니북어탕

이런리뷰는쑥쓰럽지만

by 다듬

잔해, 다.

할머니를 태운 경운기가 활보하는

이 시골 유일맛집이다.

우린 일 인분을 사서 1차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냉장고가 은밀하게 보유한,

버섯이며 떡 두부 아무거나 마구 넣어

먹는다.


별거 아닌데 맛있다.

라이언고슬링과 레이철맥아담스가

극도로 아름다운 노트북을 보며

눈물까지 보태서 그런가,

짜다.


삶이 원래 짜다.

낼은 분주한 월요일이다.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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