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된 오래된 아파트 - 내가 이집을 붙든 이유

7편 재건축은 단지 투자일까, 미래를 보는 시선일까

by 지니

서울도 아닌 지방 소도시

게다가 무려 45년 된 아파트

언뜻 보기엔 '팔아야 할 집'일지 모르지만

저에겐 오래 기다려줄 수 있는 '시간'과 '기대감'이 있는 집이었어요.


오래됐지만 가치 있는 부동산


많은 사람이 부동산을 볼때

'현재 시세'와 '수익률'만 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이상의 시간 가치를 생각했어요

오래됐다는 건,

그만큼 재건축 가능성도 높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이 아파트는 구조도 낡고, 불편함도 있지만

주변 개발 호재와 입지 조건,

재건축 설명회도 하였죠


20년전부터 재건축 이야기는 있었고

지금도 재건축 이야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되겠지

지금 안되면 우리 아이가 결혼할즈음은 되겠지 하는

기다림의 예술


재건축은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아요

앞으로 5년, 10년, 때론 15년도 걸릴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사이에도 저는 이 집을

'기대감이 있는 장기 주식'처럼 보고 있어요


지금은 월 20만원 정도의 소액 월세를 받고 있지만,

재건축 이후의 가치를 고려하면,

시간은 이 집의 편이라는 확신이 있어요


'노후 대비'라는 큰 그림 속에서


이집을 '재건축 기대 자산'으로 보는 이유는

단지 수익 때문만은 아니에요

은퇴 이후의 삶에서,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 커요


팔아버리면 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그 이후에 남을 후회는 누가 보상해 줄까요


그래서 저는 이 집을 '미래의 옵션'으로 간직하기로 했어요


좋은 부동산이란

당장 수익을 주는 집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품는 집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집을 통해

기다리는 힘, 묵묵히 지키는 믿음의 가치를 배웁니다.



다음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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