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가설, 유사 역사학 쪽에서 나온
조금 흥미있는 주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내용이며
단지 재미로, 생각의 폭을 넓히는 관점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계 3대 무덤 중 하나라고 불리는
오사카 다이센 고분
사실 이 무덤은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 왕이나 고위 관료의 무덤일 수도 있다 라는
주장이 제기 되었습니다
왜이런 주장이 나온 걸까요?
다이센 고분은 5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5세기경 한반도는 고구려, 백제, 신라로 삼국시대였죠
무덤을 위에서 바라보면 열쇠 구멍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전방후원분 양식의 무덤입니다
앞쪽은 각지고 뒤는 둥글다고 하여 불리는 이름입니다
이 무덤 양식은 주로 일본 고대(3~6세기)
지배층 무덤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한반도에서도 이러한
전방후원분 양식의 무덤이 발견되었죠
하지만 시기 측정결과 일본보다 뒤늦게 만들어진 무덤이라
일본은 이것을 이유로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일본으로가 아닌
일본에서 한반도로 문화가 전파되었다죠
보령 관창리 주구묘그러나 전방후원분의 초기형태인 방형주구묘가 있는데
충남 보령에서 방형주구묘 유적이 발견되었고
탄소연대 측정결과
한반도와 일본의 방형주구묘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나와
이 문화가 한쪽에서 전파된 것이 아닌
상호 동시에 교류하며 문화가 발전했다는
합리적인 추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면 무덤 안에는 어떤 게 있었길래
이러한 주장이 나왔을까요?
1872년 태풍에 다이센 고분의 한 부분이 무너져 내렸는데
우연히 거기서 유물이 출토 되었습니다
수대경과 환두병이 나왔는데
백제 무령왕릉에서 나온
의자손수대경과 환두대도와 너무나도 비슷했습니다
백제의 문화에 영향을 받은 유물이라는 게
확실해 보였습니다
아니면 혹은 백제에서 넘어간
백제의 고위 인물이나 왕의 무덤일 수도 있다 라는
주장이 퍼지게 되었죠
일본서기나 삼국사기 등에서
백제와 일본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기록도 있으며
칠지도 또한 백제와 일본의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죠
거기에서 조금 더 이성적으로 생각해본다면
고대에서는 섬에서 대륙으로 문화가 퍼지는 것이 아닌
대륙에서 섬으로 문화가 퍼지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백제의 문화가
일본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할 수 있죠
다이센 고분 내에는 수많은 유물이
묻혀 있을 거라 추정됩니다
태풍으로 인해 출토된 유물과 무덤의 규모,
축조 시기를 고려하면 말이죠
그러나 세계에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다이센 고분을
일본 정부는 발굴하지 않고
오히려 엄격하게 통제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은 물론 일본의 고고학자, 일본왕 조차도
무덤에 접근을 못 하게 막고 있습니다
일본은 종교적, 왕실 존엄성 문제로 발굴을 금지하고 있죠
신성하고 불가침의 장소라는 근거를 들어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 무덤의 주인이
16대 천황 인덕천황 릉이라고 주장합니다
일본이 주장하는 인덕천황의 묘라면
발굴하고, 입증하고,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도 있겠지만
일본은 오히려 발굴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과연 저 무덤의 주인이
정말 인덕천황인걸까?
백제와 관련된 인물인 건 아닐까? 라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입니다
옛날 백제와 일본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부 학계에서 다이센 고분에서
백제계 유물이 대량으로 출토될 경우
일본 고대사의 기록과 왕실의 기원,
일본사의 구성 신화가 흔들릴 수 있다는
현실적이면서도 정치적인 우려에
발굴을 시시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공식적인 주장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고려는 할 수는 있는 가설이죠
아키히토 전 천황이
자신은 백제의 후손이며
일본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교류했고
백제 왕족의 자손이라고 말해
백제와 일본이 깊게 연관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 주장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은 가설이지만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생각은 할 수 있는 가설입니다
영상으로도 시청 가능합니다
영상으로 시청시 좀 더 자세한 이미지,
내용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Pyeon_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