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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작가 Feb 02. 2023

역사:조선 최초 왕비를 두지 않았던 왕

조선시대 야근 담당이었던 왕?

조선역사 이래 왕비를

 한 번도 두지 않은 왕이 있는데요!

세자 시절의 기간만 30년이 넘었지만,

재위 기간은 2년밖에 되지 않았던

바로 문종이랍니다.

문종하면 세종대왕의 아들로 유명하며,

 단종과 세조의 사건으로도 유명하죠.

문종은 세자 시절부터

장영실과 더불어 야근 담당이었는데요

그런 그에게 여색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닙니다.

3번의 혼례가 있었으니 말이죠.






공주의 남자

첫 번째 세자빈인 휘빈 김씨는

 야색에 너무 박색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문종이 휘빈 김씨와 첫날밤 이후로

거들떠보지도 않았답니다.

결국 멀어진 문종의 관심을 받으려 했던

휘빈 김씨는 궁녀의 신발을 태워

재로 만들어서 문종에게 먹이려다가

그만 들켜버려 폐위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문종은 후사를 이어야 했기에


두 번째 세자빈인 순빈 봉씨와 혼례를 하게 되는데

문종은 순빈 봉씨를 처음부터 탐탁해하지 않았답니다.

결국 서로 관심이 멀어지자

순빈 봉씨는 궁녀와 동침을 하게 되었고

이 사실이 밝혀져 폐위 됐습니다.

아무래도 후사가 끊길 수 없는 노릇이라


관상

후궁 중 한 명인 양원 권씨를

새로운 세자빈으로 간택했지만

단종을 낳은 직후 사망하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아픔으로 인해

문종은 왕비를 두지 않은 왕으로 남게 됩니다.



내가 왕이 될 상인가?

https://youtube.com/shorts/bRYqzCWGIf0?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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