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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작가 Jul 15. 2023

역사:임진왜란 중 조선에 귀순한 일본인들!

항왜 그들은 누구이며 왜 귀순했는가?

항왜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귀순한 일본인들인데요

전투속에서는 흉폭해 마치 야차와 같으며

전투에서 이길 때마다 전투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임진왜란 초기에 조선 조정은

귀순해 온 일본군을 첩자로 의심해

처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투에서 뛰어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닳은 조선 조정은 적극 항왜들을 활용하기 시작했고

그 수가 대략 1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항왜 중 여여문이 별세하자

선조가 크게 상심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자 항왜들은 자기네들끼리 모여

마을을 만들고 일본 풍습을 유지했으며

일부는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된

조선인 소녀들을 데려다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괄의 난 당시에도

항왜들이 있었는데

조선 조정은 일당 백인 그들이라 왜인을 고용해

그들을 막아야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대체 왜, 그들은 조선에 귀순한 걸까요?

일본은 센고쿠 시대 때 100년 이상을

분열된 채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들에게 국가의 개념이나 애국심, 소속감 등이

조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았습니다.

그래서 주군을 배신하는 행동이나, 여러 가문을

동시에 섬기는 등

자기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챙겼죠

그렇다보니 아무런 대가 없이

조선의 백성, 장수, 아녀자 등이 국가를 위해

분골쇄신 하는 모습을 보고

살인과 약탈, 배신을 일삼는 일본의 문화에

수치심과 환멸을 느낀

일본인들이 귀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김충선(사야가)이

조선이라는 예의의 나라에서

성언의 백성이 되고 싶다 하였으며

여여문 또한 조선과 일본의 차이를 느끼던 도중

투항한 일본인을 후대한다는 말을 듣고

투항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 소식에 조선 조정은

"평범한 왜인과는 다르니, 대우를 후하게 해줘야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1_V6iWWSQIE?feature=share


https://youtube.com/shorts/AvibQzCgDpw?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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