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편작가 Nov 28. 2023

역사:관료들에게 심심하면 유배를 내렸던 정조

피해자 정약용

정조는 관료들의 스승이 되는 것을 자처하였는데

학문을 시험해 성적이 좋으면 상을 내렸으며

또한 제 시간내에 시를 짓지 못하면 

유배를 보냈습니다


이때, 유배 장소는 배를 타고가야하는

작은 섬이었는데요

거긴 바로 창덕궁 안에 있는 부용지라는 연못에 있는

작은 인공 섬이었습니다

부용지

정조는 관료들에게 일부러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거나, 잘 못하는 걸 시켰으며

정약용도 그 희생양 중 한명이었습니다


다산시문집에 의하면

관료를 부용지 한가운데 작은 섬에 귀양 보냈으며

정조와 관료들 모두 크게 웃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약용이 아들에게 말하길


"오늘도 나는 죽을뻔 하였느니라.."


또한 정조는 관료 등에게 말하길


"매일 취짐하기 전에 두 발바닥의 가운데를 마주 문질러 비비면 기운이 저절로 퍼진다.

내가 밤마다 시험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힘이 드는 듯 했으나 오래도록 계속하니 신통한 효험이 있다!"


라며 강조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YwmwqIZkHEQ?feature=shared

작가의 이전글 역사:정조의 괴팍한 장난과 술자리의 희생양 정약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