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싸워나가며
얼마 전 젠슨황의 인터뷰를 보았다.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세요. 사랑하는 일을 찾는 거보다 지금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게 쉽습니다."
모든 CEO들이 공통으로 말하고 있다.
'열심히 하라."
그동안 열심히의 뜻을 간과한 거 같다.
열심히의 기준은 말보다 행동이다.
끄덕끄덕
마음을 때린다.
젠슨황의 링크드인 이력서를 보면 설거지 경력이 있다.
엔비디아 CEO가 되기 전, 5년 간의 Dishwasher를 써놨다.
'그래! 나도 이왕 하는 거 최고의 설거지를 하자.'
너무 열심히 한 탓인지(?) 그릇을 두 개 깨 먹기 했는데,, 어쨌든 성공적으로 마쳤다.
뿌듯함이 몰려온다. 아 이거구나. 몰입
이게 뭐라고 대충 할 수 있지만, 열심히 한다고 달라지냐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지금에 충실한 태도.
그런 하루가 쌓여 삶이 바뀌는 거다.
사실 요즘 '철학상담이 내 길이오'하면서 왔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이제 시작되는 비주류 분야로 내가 길을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어쩌면 내가 잘못 생각한 건 아닐까, 대학원이 도피는 아닐까 하는 상상들이 꼬리를 문다.
그럼에도 세상엔 철학이 필요하다는 믿음, 각자만의 의미 있는 여정을 살아갈 필요성을 느껴 이곳에 왔다.
실제로 커피챗을 할 때도, 내가 도움이 되었다는 이들이 있다.
어디선가는 나를 필요로 한다는 얘기다.
그렇기에 완벽을 기다리기보다 지금 그들을 찾아 나서야 한다.
그래서 찾아본다.
철학상담받으실 분?
각자의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을 여정처럼 살아가실 분
명확한 목표를 찾고 단단하게 나아갈 분.
철학으로 그런 사람들을 돕고자 한다.
이를 명확히 아는 사람들은 에너지가 다르다.
그래서 눈빛도 다르고 풍기는 분위기도 달라진다.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 사람은 고난이 와도 헤쳐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