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저를 뭐라고 부르시는 줄 아십니까?
"바로 1조 원의 남자라고 합니다"
일타스캔들이라는 드라마에서 잘 나가는 일타 수학강사 주인공이 한 대사이다.
일타 강사란 '1등 스타 강사'의 줄임말로 인터넷 강의 개강과 동시에 가장 먼저 수강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강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대치동, 노량진 등 학원가나 담당 과목에서 매출 1등을 맡는 대표 강사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1조 원을 버는 경제적 효과를 갖고 있기에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시간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이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일타강사만이 가지고 있는 탁월함이 아닐까 한다.
탁월하다는 것은 남보다 두드러지게 뛰어난 것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재능과 능력 가운데 하나를 뛰어나게 발휘한다면 탁월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천재라고 하는 사람들도 보면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려서 하는 것이다.
성공으로 가는 길목에는 탁월함이 내재되어야 하는 것 같다. 능력을 뛰어나고, 선택의 순간에 있어서도 남들보다 나은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다.
학교나 사회에서 탁월함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야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아이들에게 뭔가 특출 난 능력이 무엇이 있나를 살피고 또 살피게 된다. 안달복달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닌데 조바심에 아이를 닦달하고 있지 않나 경계하게 된다.
옆집아이는 학원을 몇 개를 다니고 있고, 선행을 얼마만큼 나갔네 이런저런 이야기에 팔랑귀 엄마는 갈대처럼 이리저리 휘둘리게 된다.
박태환, 김연아처럼 뭔가 하나만 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많은 부모들이 찾아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생긴 것도 다르고 아이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하나만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모범 답안은 있지만 그 답이 내 인생에 답은 아닐 수도 있다. 시험문제의 해답처럼 인생에서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는 않는다.
살아가는 것에는 사회에서 보이는 모범답안이 내 답안지의 정답은 아닐 수 있는 것이다.
탁월한 능력에 우리는 항상 남이 기대하고 바라는 바에 기준을 두고 보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만이 재능을 바라보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탁월함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노력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몇 명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인내의 시간을 견디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인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일타스캔들의 주인공 최치열 일타 강사처럼 그 분야의 일타로 살아남기 위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엄청난 노력과 다른 것을 포기하면서 그 자리를 지켜낼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모두 각자 인생에서 끊임없이 탁월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과의 차별화를 통해 자신만의 특색과 개성을 추구하며 선택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엄마 일타 강사는 부자구나. 나도 일타가 되어야겠는데"
"그래 너도 일타가 되어봐 .
하지만 일타가 되려면 뭐부터 해야 할까?"
여전히 핸드폰만 열심히 하는 아이에게 물었다.
잠시후 핸드폰게임에서 일등을 했다며 본인은 이미 일타 아니냐고 말하네요
이제는 다른 분야에서 너의 탁월함을 발현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