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
#20251112 #앞접시 #업
앞 접시에 음식을
더는 것도 내가
비우는 것도 내가
맛있는 것이든
맛없는 것이든
무엇을 담을지는 본인 마음
이번에 다 못 비우면
그 다음번에라도 그다음 생(生)에라도
언젠가는 비워내야 하는
다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결국에는 다 받아내야 하는
그것이 바로 -.
자업자득(自業自得)
자작자수(自作自受)
콩콩팥팥
불교 공부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무식한(한 권만 읽은) 놈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에서 무식한 놈을 맡고 있습니다. 잡지식과 주관과 뇌피셜이 점철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