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림을 그리다 예상치 못한 번짐이 생겼다.
예전엔 그 작은 어긋남에도 마음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번짐도 흐름의 일부라는 걸 알게 되었다.
삶도 마찬가지다.
원하지 않은 변화가 찾아오더라도
그 안에 배움이 숨어 있을 때가 많았다.
균형은 완벽함에서 오는 게 아니라
흐름을 받아들이는 마음에서 온다.
오늘의 번짐도 나에게 조용히 균형을 가르쳐준다.
길게 생각하고 짧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