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적경 Feb 15. 2020

끝, 아니

당신이 들려주던

동화의 끝은

도대체 어디인가


해피엔딩으로

맺음을 지으려는

당신의 오묘한 입술에


나는 홀딱

속아  넘어갔다


새드엔딩

짜 결말을

내가 지어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놀림거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