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의 케이크

by hari

요즘의 로이는 살짝의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 항상 열정적이라 예쁜 아이,,, 가끔씩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 결과가 안 나오면 혼자 심통이 나는데(귀여워)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하다가 친구에게 물어보니 “잘 한다는 말을 너무 자주 하지 말고, 재미있게 하자! 라는 말을 하는 게 좋아.” 라고 답해줬다.


나도 그림을 그리면서 잘 해야된다는 강박이 생기면 그림이 재미가 없어지는데 아이들도 똑같은가보다.

엄청 열정적이고 재미있게 만든 케이크

로이는 그림 그리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아직도 처음에 로이를 만났을 때가 생각이 나는데, 그림 그리면서 진짜 굶주린 아이를 만난 느낌이었다. 너무너무 그리고 싶어했던 그런 아이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런 열정에 항상 화들짝 놀라곤 했다. 너무너무 귀여우면서도 이런 작은 생명체 꼬맹이에게 어떻게 저런 열정이 나오지 ㅋㅋ하며 항상 신기하게 바라보았던 것 같다.


로이는 노란색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작고 귀여운 아이들의 특징은 여자는 핑크, 남자는 파랑이나 초록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은 솔직히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간혹 다양한 색을 좋아하는 아이가 나오면 왠지 모르게 기쁘다고 해야 할까?(특히 남자아이가 여성성으로 상징되었던 색을 좋아하거나 여자아이가 남성성으로 상징되었던 색을 좋아하면 되게 기분이 좋다. 뭔가 편견을 깬 느낌)


아이들과 그림 그리고 만들면서 사실 나도 덩달아 신난다. 솔직히 그림 그리는 것도 좋은데 아이들 만나는 것도 그만큼 좋은 게 사실이긴 하다. (너무 귀여워서 같이 화장실 거울에 서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면 충격먹곤 한다 너무 쪼꼬만 아이가 거울속에 있어서)


과외 문의는 qkrgydms322@naver.com으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처음 수업을 진행할 때에는 아이와 저와의 교감을 보기 위하여 원데이로 진행이 됩니다. 그 이후에 계속 수업을 원하실 경우 저에게 다시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숙명여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미술작가와 타투이스트,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타투는 수업시간에 가리고 합니다.

소수정예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 성향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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