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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주인으로 살려면, 귀찮은 것, 힘든 것 다 해봐야 한다. 다른사람이 인정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하고싶은 걸 해 봐야 한다. 누군가가 날 사랑하지 않아도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사랑한다고 느껴야 한다.
마음속에는 항상 지표가 있다. 누군가의 의견을 묻기 전에 스스로 물어야 한다. 그게 안전한 길일지더라도 마음이 담겨있는 길인지 물어야 한다. 마음이 담긴
길이 더 험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각오하고도 가고 싶다면 아주 조금씩 시도를 해 보아야 한다. 세상 모든 것이 반대하고 모든 것들에 다 실패하고 떨어진다고 할 지라도, 더 넓은 세상과 더 넓은 본인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게 자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간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이미 죽은 인생이나 마찬가지이다. 나는 내일
당장 물리적으로 죽더라도 스스로에게 후회없는 삶을 살고싶은데 그건 정말 맘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해야 하는 건 해야한다. 그건 어떤 이유도 없다. 그저 존재하는, 있는 그대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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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게 하나 없다. 그런데 그냥 하고있다. 일단 내가 다 너무나 사랑하는 것들이고 남는 시간들을 그것들에 쏟아부으면서 살고 있다. 난 힘이 있다. 그리고 날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다. 난 진심의 힘을 믿는다. 그건 나 혼자가 아니라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이다. 나는 그 힘을 진정으로 갈망하고, 호기심있게 바라보며, 언제든 발견하고 되새김질하기 위해 작업하는 사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