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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ri Mar 14. 2018

당신의 볼 사이엔 보이지 않는 멍이 하나 있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이 글은 브런치 무비패스 시사회를 본 뒤 작성한 글입니다. 또한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이 담겨 있습니다. 



   사랑이 뭘까? 알려고 하면 도망가고 도망치는 걸 잡으려 하면 느껴진다. 사랑한다. 

   이 영화를 보고 내가 선택한 키 포인트는 ‘사랑’이다. 나에게 있어서 사랑은 감성적인 것이나 감상적인 것이 아니다. 그저 우리의 존재 자체를 발견하게 하는 힘이며 우리 삶의 본질 중 하나이다. 

   우리가 입고 있는 여러 가지 껍데기들과 우리가 입고 있는 성격과 성향과 나이 기타 등등은 사랑 앞에서 무력해진다. 사랑은 상대를 통하여 자신의 절대성을 찾게 해준다. 왜냐하면 내가 사랑하는 대상은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설명할 수 없는 절대자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사랑하면 된다. 우리가 그저 살아가듯 사랑 또한 받는 걸 잊어버리고 그저 사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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