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 대하여

by hari

너무나 나약하고 은은하게 흩날리는,

입자가 작은 유리가루들 같아

내가 다가가면 그 빛들이

나의 날카로운 부분을 동경하듯

붙어버리고

나선형으로 휘감다

날지 못하여

주저앉아버리는 것

같았다.


IMG_2407.JPG <당신의 볼 사이에는 보이지않는 멍이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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