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평가는 매 순간 변한다.
사람은 종종 자신의 기준으로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 등의 두 가지 갈래로 평가하곤 한다. 이 양극은 서로가 있어야 존재한다.
판단이라는 것이 개입되면, 양 극단의 것들이 붙는다. 거기에서 선입견이 생겨나고, 어떠한 것에 대한 확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한 가지의 한 면만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며 평가하는 것이다.
모든 것들은 본래 그 모습으로 있는 것인데 말이다.
누군가의 평가에 칭찬을 받거나 비난을 받는다 하여 그것을 곧이 곧대로 믿을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된 판단이므로, 본인의 믿음과 신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일 뿐이다. 그 평가를 자기 자신이라고 흡수하거나 기분나빠하거나 기분 좋아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그저 그런 것이다.
누군가가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비난하거나 혼낼 때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동시에, 그것의 모든 것이 다 맞는 것 또한 아니다. 본인에게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닐 수도 있다. 그것을 깨달으면 잠시 반성하고 다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면 된다. 그러면 저절로 내면의 진화는 시작된다. 이미 지나가버린 것들에 대한 집착이 오히려 내면의 진화를 더디게 만드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독단으로 세계에 존재한다는 생각보다는, 우리의 일부와 우리의 영혼은 모든 세계와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깨우쳐야 한다. 다른 이들의 말에는 해답이 있고,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되 모든 것을 흡수하진 않고 일부를 받아들여야 한다.
어떠한 비난이든 칭찬이든 기분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받아들이되 모든 것을 믿을 필요는 없다. 아무런 판단 없이 경청하면 스스로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