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변과 수영사적공원 일대에서는 5월, 전통 어촌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광안리어방축제가 열립니다.
개막 드론라이트쇼, 어방놀이 퍼레이드, 해양문화체험, 수영사적공원 산책, 해변 라이브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오늘은 부산 광안리어방축제, 전통 어촌문화와 드론쇼가 어우러진 체험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드론라이트쇼는 광안리 해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요. 수백 대의 드론이 음악과 함께 다양한 형상의 빛을 연출하는 장면은 많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드론쇼는 축제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광안대교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기기에도 정말 좋은 순간이에요. 매년 새로운 연출과 테마가 더해져,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어방축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는 바로 경상좌수사 행렬 퍼레이드입니다. 조선시대 수군과 어민의 어업 공동체였던 ‘어방’의 문화를 재현한 이 퍼레이드는 화려한 복식의 좌수사와 수군들이 광안리 거리를 행진하며,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보여줘요.
퍼레이드에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축제의 현장감이 배가되고, 어방민속마을, 진두어화, 어방그물끌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됩니다.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거나 구경하면서 부산의 바다와 어촌문화를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시간이 됩니다.
광안리어방축제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체험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맨손으로 활어잡기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잡은 물고기는 현장에서 포장해 갈 수 있어요.
그물끌기 한마당, 전통 어로방식 시연, 해변 비치코밍 체험 등도 마련되어 바다와 어촌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교육 콘텐츠가 있는 어방환경체험관에서는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지요.
축제장 인근의 수영사적공원은 조선시대 경상좌수영이 있던 자리로, 부산의 해양 역사와 민속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공원 곳곳에는 25의용단, 안용복장군 충혼탑, 천연기념물 곰솔과 푸조나무 등 다양한 문화재와 자연유산이 남아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와 돌담길, 전통 장승이 어우러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축제의 열기와는 또 다른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수영민속예술관에서는 수영야류, 좌수영어방놀이 등 무형문화재 공연도 정기적으로 열려, 역사와 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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