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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소나무 숲과 청정 동해의 특별한 조화"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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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옥계해변이 9월의 선선한 바닷바람과 함께 여행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1982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곳은 깨끗한 백사장과 수령 30~40년생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자랑해요.


석병산에서 흘러내리는 민물의 영향으로 수온이 비교적 따뜻하며, 동해 특유의 맑은 물빛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릉에서 남쪽으로 22km 떨어진 이 해변은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수령 40년 소나무 숲이 만드는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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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해변만의 독특한 매력은 해변 바로 옆에 조성된 아름드리 소나무 숲입니다.



수령 30~40년생 이상의 소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다른 해변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연출해요.


허가된 공간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소나무 숲 사이로 들리는 파도 소리가 자연스러운 백색소음을 만들어냅니다.


밤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들과 바닷바람, 파도 소리가 어우러져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운치를 느낄 수 있어요.


낚시꾼들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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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해변은 일반적인 해변과 달리 급심 구조를 갖추고 있어 원투낚시 명소로 유명합니다.



완만하게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뚝 떨어지는 지형 덕분에 80m만 넘겨도 충분한 수심을 확보할 수 있어요.


석병산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민물의 영향으로 기수지역이 형성되어 있어 먹이가 풍부하고 다양한 어종이 서식합니다.


최근에는 동해안에서 보기 드문 감성돔까지 낚이는 등 예상치 못한 대물을 만날 수 있는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어요.


동해 특유의 투명한 물빛과 넓은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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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해변의 백사장은 깨끗하고 넓어 여름철 해수욕장 최대 수용능력이 2만 명에 달합니다.



동해 특유의 맑은 물빛이 햇볕을 받아 일렁이는 모습은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투명해요.


9월의 선선한 날씨 속에서도 석병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의 영향으로 수온이 비교적 따뜻한 편입니다.


백사장 중간을 지나는 강포강에서는 민물낚시도 즐길 수 있어 바다와 민물 두 가지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요.


해파랑길과 연결된 트레킹 코스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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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해변은 해파랑길 34코스의 중요한 경유지로 트레킹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망상해변에서 시작해 대진해변, 어달해변을 거쳐 묵호등대까지 이어지는 13.8km 구간의 일부예요.


7번 국도를 따라 걸으며 바다를 벗 삼아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고가도로에서는 옥계해변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인근 금진리 해안에서는 싱싱한 회와 어패류를 맛볼 수 있어 트레킹 후 든든한 식사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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