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벚꽃은 우리가 아는 일반 벚꽃과 다른 겹겹이 포개져 풍성한 꽃잎이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봄 꽃입니다.
화려한 겹벚꽃은 우리 아는 흔한 벚꽃이 진 뒤 잠깐 피고 홀연히 져버려 부지런히 보고 오셔야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봄 철 겹벚꽃을 놓치지 않고 구경하기 좋은 겹벚꽃 명소를 소해드리겠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의 깊은 산자락 선암사는 1,500여 년의 역사를 품은 고찰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봄이면 사찰로 향하는 길목부터 고요한 정취가 감도는 이곳에 겹벚꽃이 만개하여 분홍빛 솜사탕이 산사 전체를 감싼 듯한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선암사의 오래된 기와지붕과 고풍스러운 전각, 그리고 그 위를 수놓은 분홍빛 겹벚꽃의 조화는 마치 한 폭의 풍경화처럼 느껴집니다.
또 주차장에서 사찰까지는 향하는는 길목에서는 천년의 세월을 견뎌온 승선교와 운치 있는 강선루도 만날 수 있어, 사찰에 닿기 전부터 여유롭고 풍성한 산책이 가능하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불국사는 경주 대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언제가도 운치있는 불국사는 특히 봄이 찾아오면 분홍빛으로 물들어 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공영 주차장에서 매표소가 있는 정문으로 향하는 길 양쪽에 수많은 벚나무가 밀집해 있어 봄나들이를 떠나기 좋습니다. 불국사와 벚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기도 하며 벚꽃나무 아래 피크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충남 예산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계절마다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사계절 꽃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특히 봄이 되면 겹벚꽃과 청보리, 수레국화, 야생화 등이 차례로 만개하며 목장 전체를 생기 넘치는 풍경으로 물듭니다.
아그로랜드 겹벚꽃은 키가 작은 벚나무들이 줄지어 있어 부드러운 초록 잔디 위에 핑크빛 꽃잎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꽤 낭만적이죠. 또 다양한 조형물들과 겹벚꽃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습니다.
민주공원은 부산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수목원, 야생 초화 공원 등 테마별로 꾸며진 쉼터가 있어 휴식 또는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4월이 되면 충혼탑을 배경으로 겹벚꽃이 피어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겹벚꽃 사이로 보이는 영도 앞바다의 풍경이 매력적이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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