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강의 클래스 기초/심화반(우수 수강생 계약 확정)
안녕하세요 :) 작가 태린입니다.
SBS아카데미XJC(작가컴퍼니) 웹소설 클래스
기초/심화반 8~9월 4기 +오후반 풀 커리큘럼 (6개월 과정)
개강 안내 입니다.
9월반은 4기이고, 8월반은 6개월 과정이예요~
SBS 아카데미 : http://sbsnovel.com/
오프라인+온라인(디스코드)동시 진행
심화반 : 매주 일요일 오전 10:00~ 오후 1:00 (50분, 총3시간. 12주)
기초반 : 매주 토요일 오전 10:00~ 오후 1:00 (50분, 총3시간. 12주)
풀커리 : 매주 일요일 오후 2:00~오후5:00 (50분, 총3시간, 24주)
오프라인 수업 : SBS아카데미게임학원 신촌점 강의 시간 : 2023년 2월 25일 개강 (이후 개강 일정은 학원 측에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수강료 : 학원측 협의 (40~50만원/4주, 한달 기준, 기간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전 장르 유료 연재 경험 및 단행본 출간 경험 있는 현업 웹소설 작가입니다.
로맨스(매열무)/로맨스 판타지(매열무), 판타지(매열무/리디온니), 무협(카카오 예정)/ BL(리다무)
기초반 12주차 / 심화반 12주차
매 기수 심화반 우수 수강생의 경우에 JC(작가 컴퍼니) 계약 확정
(출판사와 사전 협의가 된 사항임을 밝힙니다.)
1기수의 경우에는 4분 (로맨스/로판/현판/판타지) 작가님들이 JC와 계약 진행 예정입니다.
/ 일반 수강생의 경우 수업 종료 후 JC 및 일반 투고 진행 (JC 투고 기간 여부와 상관없이 상시 투고 가능)
→ 단, 수료생의 경우에는 빠른 심사 가능 (최대 1주일 이내)
→ BL의 경우 GTNET (MOU출판사로 투고 제안)
사실 작년부터 쭉 이거 준비하면서 원고하느라 시간이 없었다. 요즘도 주말에는 거의 12~16시간씩 PPT만들고 있다. 덕분에 PPT랑 파일/기획서 만들기의 달인이 되었다고.
웹소설의 기초~심화까지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JC(작가 컴퍼니)와 MOU를 맺어 진행하는거긴 하지만, 다른 출판사랑 작업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조금 라떼 발언을 하자면, 과거에는 웹소설을 왜 돈 주고 배워? 웹소설 강의하는 사람들 다 사기꾼 아니야? 이런 소리를 할 때도 분명히 있었다. 아직도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업계도 바뀐다.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고 하는데, 왜 사람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야 할까? 꼰대라는 건, 나이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사고 방식에서 멈춰있는 사람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 본다.
만약 10년 전에 누군가 웹소설 강의를 돈 내고 배운다면 나 역시 배우지 말라고 했을 거다. 지금은 내가 강의를 해서 그렇다고 하기 보다는 그냥 반반이다.
굳이 내 강의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웹소설 강의 잘 하시는 분들도 많고, 질 좋은 강의도 많고, 수년 후를 생각해 웹소설 작가로 먹고 살 수 있음에도 대학원을 다니거나 목소리를 내시는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꺼 들으라고 강력 추천 한다.
2014년만 해도 웹소설이라는 건 시장 집계 조차 되지 않았고, 당시에는 조아라 무료 연재 -> 완결 -> 리디북스 이북 이 루트가 전부였다. 웹소설 어떻게 써요? 하고 물어봐도 설명해 줄게 저거 밖에 없었고, 못 해도 한 시간이면 끝났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웹소설을 쓰고 싶다는 분이 오면 질문해야 할 것들이 수십가지다.
여성향인가요? 남성향인가요? 여성향에서 장르는 뭐예요? 소재는요? 분위기는요? 원하는 프로모션은요? 질문이 다 되면 투고를 할지, 무연을 할지, 투고 전략은 어떻게 세울지, 무연은 어느 플랫폼으로 할지, 소재는 어느 플랫폼에 어울리는지 정말 따져봐야 하는 것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글은 보지도 않았는데도)
거기에 글 잘 쓰는 건 기본이다. 웹소설 관련 서적들도 지금은 몇십권이 훌쩍 넘는다.
당장 내 서재에 있는 것만 해도 스무권이 넘는다. 소위 말하는 웹소설 작법 책만 포함해도 이렇다. 그 외에 책들까지 하면 그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과거에 교수님 연구실에 가면 벽 한쪽에 책이 가득했다. 그걸 보면서 '와, 교수님들은 정말 책을 좋아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살 수 밖에 없는 것이였다.
공부를 하려면, 그리고 배우려면 책을 사야 한다. 읽고 싶어서, 좋아해서 읽는 것 보다 배우려고 사는 것에 더 가까웠다.
요즘은 한번 살때마다 몰아서 사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달에 한 두 권씩 나오고, 다 사면 몇십만원은 훅훅 사라진다.
정보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정보가 너무 많은 것도 문제다. 여기저기 날조 정보, 오래 된 정보들도 많다.
사실 강의 내용도 그렇지만, 일부 논문을 인용 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인터넷 검색 빡시게 몇십시간씩 하면 얻을 수 있는 자료들도 있다.
그 정보를 '혼자 몇십시간 노동해서 공부하느냐?' 귀찮으니까 '돈 내고 빠르게 스킾하느냐.'의 차이다.
이런 종류의 강의는 그냥 '강사의 시간이 필요한 노하우와 정보'들을 돈 주고 빠르게 산다.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좋다고 이야기한다.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작품도 망해보고, 뻘짓거리를 하는 건 강사인 내 몫이니까.
요건 이제 수업 후기랑 심화반에서 했던 웹소설 발표 과제다. 이번 심화반에서도 준비 중인데 나도 작가님들이 만든 것들을 보면 오히려 배우는 것들도 많다.
수업 PPT 예시다. 8월이면 4기인데, 웃기게도 PPT가 매 기수 바뀐다. 큰 내용은 달라지진 않았으나 몇몇 파트는 거의 매번 새로 쓰고 있다.
플랫폼 프로모션 같은 경우 ㅠㅠ 수업 중간에 바뀌어서 새로 만들어야 했던 적도 있다.
수업 할 때면 계속 부족한 게 보여서, 신경쓰여서 다음 기수가 될 때는 계속 새로 수정하게 되고 새로 만들게 된다. 아마 이건 3기 자료이고, 4기때는 또 다른 탬플릿으로 새로 만들지 않을까 (높은 확률로) 생각한다.
강의 PPT정리가 끝나면 수강생들을 위한 강의자료 PDF 파일 같은것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진짜 가지고 있는 자료만 몇천장이 되고, 관련 서적만 거의 백권이 넘으니 정리하면 도움이 될 듯 해서. 일단 올해는 불가능하다..
https://www.notion.so/SBS-JC-0fe4d5916b9c40c796f11f8c7e33ce90?pvs=4
이건 노션 소개 페이지다. 더더더더 자세한 커리큘럼이나 Q&A 이런건 이쪽에 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