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리더십은 오랜 과제 중 하나다. 기업에서는 조직에 좋은 리더를 선발하고 배치하려고 한다. 리더로 선발된 인원들이 좋은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 리더십이 조직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다.
구글도 마찬가지였다. 좋은 리더는 어떤 리더인가에 대한 고민했다. Project Oxygen(산소 프로젝트)을 기획했다. 팀장급 이상에 관한 자료 100종류, 1만 건 이상을 수집해 좋은 리더의 요건을 알아내기 위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서 좋은 리더가 가지는 8가지 조건이 추려졌다.
아래는 구글이 이야기하는 좋은 리더의 조건 8가지다.
대학원 시절 리더십 이론에 대해 공부했다. 리더십 특성이론, 리더십 행위이론, 리더십 상황이론, 변혁적 리더십 (Transformational Leadership), 상황적 리더십 (Situational Leadership), 서번트 리더십 (Servant Leadership), 공동체 리더십 (Authentic Leadership) 등 다양한 리더십 이론을 공부했다.
회사에서는 매년 리더십 진단을 한다. 리더십에 대해 360도 다면 평가를 한다. 부족하다고 평가된 리더를 대상으로 리더십 코칭을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리더가 뛰어난 조직 성과의 중요한 변수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수 십 년간 리더와 리더십에 대해 연구를 해왔다. 아직 답을 찾아 해매이고 있다. 그것은 리더십에 대해 특별한 이론, 리더십에 대한 특별한 비법이 있을 것이라는 허상때문일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 좋은 리더의 8가지 조건을 다시 살펴보자. 한 번 요약을 해보자. 특별한 것이 없다.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진심으로 대하는가?' 라는 한 마디로 정리될 수 있다. 거기에 덤으로 실력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중국법인 생산부 정 부장이 임기를 마치고 귀임을 준비하고 있다. 정 부장 부서의 많은 중국인 직원들이 정 부장의 귀임을 아쉬워한다. 직원들은 그와 마지막 시간을 갖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녁 시간이면 여러 형태의 송별회가 진행되고 있다. 진심으로 그와의 이별을 아쉬워하고 있다. 생산부는 정 부장 부임 기간동안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50여개 부서 중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 부장 부서에 많은 현지인 리더를 육성하기도 했다. 정 부장은 누가 보아도 훌륭한 리더다.
정 부장의 리더십의 비결은 무엇일까? 정 부장을 관심있게 지켜봐왔다. 사실 특별한 비결이 없다. 정 부장은 직원들을 진심으로 생각했다. 직원들이 불편하지 않게 일할 수 있도록 항상 신경썼다. 직원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했다. 직원들을 진심으로 대했다. 정 부장은 직원을 사랑하는 좋은 사람이었다.
리더십이 어려운 것이 아닐 수 있다. 좋은 리더는 화려한 기술과 이론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따뜻한 마음으로 직원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주변 사람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 좋은 사람이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이다.
24년차 인사쟁이가 하는 말이니 설득력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