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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하 Sep 28. 2023

쓰려고읽습니다 by이정훈

#혼독함공_독서일지 6

����#책소개말

�장소 #달리는무궁화호열차

�리딩포인트 #쓰는 법이 아니라 쓰는 태도를 말한다

�모두의질문 #읽기의본질은무엇인가요?



����#책속엣말


� 책은 왜 읽습니까?

✍✍✍...Sunha’s 쓰는 자와 읽는 자에게 자주 물어야 하는 화두. 쓰려고 읽습니다. 읽으려고 씁니다



�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

- 앞바퀴는 목표이고, 뒷바퀴는 목적

- 앞바퀴는 무엇을 이룰 것인가를 묻는 현실의 의지

- 뒷바퀴는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되고자 하는지 묻는 미래 자화상

- 목적인 여행은 멈춘 자리에서의 설렘

- 목표인 제주도는 자리를 박차고 떠나도록 만드는 행동

- 상상만 할 게 아닙니다! 제주도의 항공기를 당장 예약하세요!

✍✍✍...Sunha’s 고민 계획은 그만, 그냥 시작합시다!!!!


� 읽지 않고 사놓은 책

- 책을 사 모으는 습관은 돈, 공간, 시간, 삶의 집중력 낭비

- 읽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독서는 무용한 덩어리

✍✍✍...Sunha’s 나에게 글을 쓰고 읽는 본질은 리딩 포 액션 Reading for Action

(일본독서모임 리드포액션 응용)

읽기도 그러하겠지만 종이 위에 쓰는 나의 단어, 글, 문장, 책이 시간, 돈, 공간, 자원 낭비가 되어서는 안 된다.


� ❝책장은 작을수록 좋고 책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언젠가는 읽는다 라는 생각을 버려야 당장 읽어야 할 책에 소홀하지 않습니다. 다독만 하고 결과는 내지 않는 사람들 불안에 부추겨 다독을 권하는 잘난 사람들이 당신의 적입니다. 책 속의 길이 있다! 누가 그러던 가요? 길은 당신 생각 속에 있습니다.❞


� 책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

- what 무엇을 읽고 (문제는 무엇인가),

- why 왜 읽으며( 문제 해결을 통해 어떠한 변화를 원하는가),

- how 어떻게 지혜롭게 쓸 것인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 who 자기 주관을 가지고 책을 다룰 수 있어야

- 한 권이라도 깊이 있게 사고할 수 있어야


� 변화와 성장을 위한 시선

-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개미의 시선

- 큰 흐름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새의 시선

- 자기 영역 밖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주변을 탐색하는 물고기의 시선


� 베스트셀러의 역설

- 노벨상 수상자 카노 만 “생각에 관한 생각” 완독 약 7%

- 세계적으로 알려진 토마 파커타의 “이십 일 세기 자본” 겨우 3% 완독

-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어떨까?

- 베스트셀러가 꼭 모두의 필독서는 아닐 수도 있어


� 220 이렇게 찾은 책들은 필요할 때마다 찾아 읽습니다. 단 책을 읽을 때는 정독하지 않습니다. 서평이라면 제대로 읽었어야겠지만 쓰기 위한 읽기는 필요한 부분만 발주해서 읽는 것이므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부분만 집중적으로 읽습니다.


�225쪽 문제에 맞는 해답을 찾기 위해서 맞춤 읽기를 합니다. 막힌 문장이 뚫리면 책을 덮고 다시 쓰기로 나아갑니다. 타자의 생각을 읽기만 하는 것보다 자기 생각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일이 훨씬 창의적입니다.


�드라마 작가 노희경 말

- 듬성듬성하게 세상을 보면 듬성듬성한 드라마가 나오고

- 섬세하게 세상을 보면 섬세한 드라마가 나와

- 사물 사람 상황에 섬세한 사랑의 시선을 들여놓아야

- 쓰기는 읽기로 뽑아 올린 시를 베틀에 놓고 자기 생각을 선명하게 조직하는 일


� “아 좋다” 작가 시그니처 말처럼

- 좋은 문장은 영감을 건드릴 듯 피부를 파고들어

- 현실에서 자기 삶의 서사를 열어주는 물길이 되어줄

- 지식의 차원에서 지혜의 차원으로 응용된 문장


✍✍✍...Sunha’s 거듭 강조하지만 작가의 의도는 글쓰기를 위한 책읽기가 그렇다는 것이다. 보통의 읽기는 그렇지 않다. 보통의 독서가 그렇다면, 책을 읽지 않고 발췌본을 읽는 것과 같다. 엑기스를 뽑아서 편집만 하겠다는 생각인가 거기에 창의성을 더해서. 그건 쉽게 쓰는 글 아닌가. 에디톨로지스트 김정운은 인생은 편집이라고 했다. 무엇을 읽고 어떻게 행동했느냐? 당시에는 중요하지 않지만 그것을 나중에 이렇게 저렇게 섞어놓으면 새로운 나만의 것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것과 상통한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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