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이 있을까…
자신이 예멘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의료인이고, 어떤 환자를 정성스레 치료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사람은 딸이 있었으며 금괴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자신들은 무장폭력 단체들에 쫓기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환자는 죽었고, 그래서 그 금괴와 어린 딸을 호송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이야기로 들리긴 한다. 그러면 심지어 보상으로 금을 50%로 나눠준다고 유혹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