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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나는 꽃인가, 봄
인용구
봄이면 꽃이 피곤 해
봄이면 나는 피곤해
나는 꽃인가,
봄
밖을 돌아다니면 기분이 좋다.
비 온 뒤에 생생하게 피어오르는 풀냄새가 좋다.
빤히 달아오르는 개나리의 빛깔과 벚꽃에 번져가는 분홍색이 좋다.
방에 누워있어도 기분이 좋다.
기분 좋게 배가 부를 때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이 좋다.
따갑지 않고 부드러운 햇살이 손등을 간지럽힐 때의 노곤노곤함이 좋다.
봄이다.
사진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nbee928&logNo=220672800126&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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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공대생 용구입니다. KAIST 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시와 일기에 가까운 수필 따위를 올립니다. 페이스북에 같은 이름의 작은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