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로 살고 죽고
근간에 책장에서 먼지가 쌓일 듯…. 표지가 누렇게 바래질 듯한 책을 한 권 뽑아 들었다.
신영복의 담론(談論) : (부제: 마지막 강의)
- 사람(人間)과 삶(世界)에 관한 인문학
“돕는다는 건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다.”
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잠시 멈췄다.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에 등장하는 이 말은 참으로 직설적이고, 동시에 매우 깊은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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