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드디어 옷을 벗다

by dingco

ㆍ드디어 옷을 벗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동안 땀복에 긴바지를 입고 운동을 나갔다.

더웠지만 땀을 많이 흘려야 체중을 유지할수 있기 때문이었다.

2시간 남짖 하는 운동이지만 그래도 땀을 흠벅 흘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갈증은 계속나고 피로도는 높다.

매주 일요일마다 체중을 측정하는데 68kg을 유지한다.

목표체중은 65kg이다.

목표체중으로 줄이려면 지금보다 1.5배는 더해야 한다.

그런데 자신이 없다.

무릅도 좋지 않은데 무리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것같아 좀더 생각을 깊게 해서 실행해야 할듯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더위가 올것 같다.

그래서 오늘 과감하게 땀복과 긴바지를 포기하고 반바지에 긴팔티셔츠로 변신했다.

밖을 나서는 순간 몸이 가볍다.

아침이슬로 잎사귀마다 이슬을 잔득 머금고 있다.

내가 지나가면서 싶사귀를 조금만 터치해도 이슬방울이 우수수 떨어진다.

종아리가 촉촉해지고 어깨로 떨어지는 이슬방울이 시원하다.

땀복과 긴바지를 입었을때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감촉을 느낀다.


서울대 운동장에 도착하니 여학생이 저 앞에서 사뿐히 달리고 있다.

나는 그냥 내 속도로 편하게 달리는데 추월하러고 하니 여학생이 뒤돌아 보고는 소소라치게 놀란다.

습관적으로 추월하려고 하면 호습소리가 작아진다.

작전상 일부러 호흡을 거칠게 하기도 하지만 지치지 않았다고 상대가 느끼도록 호흡을 조용하고 편하게 하기도 한다.

이는 상대를 파악하는데 정말 필요하다.

이게 수없이 달려온 나로서는 습관적으로 그렇게 된다.

여학생이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나 또한 깜짝 놀랐다.

나도 모르게 미안. 그냥 지나갈꺼야 했다.

멋적었다. 그 여학생도 미안했던지 죄송합니다 한다.

천만 다행이도 반대쪽에 다른 학생이 달리고 있있으면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오해받기 좋을 것 같다.

다음부터는 지나갈때 큰 기침이라도 해야할듯 하다.


오늘은 또 이렇게 운동을 끝냈다.

반바지를 입었지만 충분히 땀을 흘렸다.

샤워를 하고나니 시원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시작해보자.


친구들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기분좋은 하루가 되실겁니다.


#여왕벌 #빛차마 #마라톤 #등산 #하이킹 #홈트 #홈트레이닝 #건강관리 #올바른자세 #후꾸시마원전 #오염수 #워킹앤런 #바른자세 #자세교정

keyword
작가의 이전글ㆍ하나로 두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