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무릅관절파열 재활

by dingco

ㆍ무릅관절파열 재활 ㅡㅡㅡㅡㅡㅡ♧

3년 전 갑작스러운 왼쪽무릅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더니 과사용과 퇴행성으로 인한 무릅관절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그후 3개월을 헬스장에서 재활을 통해 어느정도 무릅통증을 완화해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유지해왔다.

그래서 매주 관악산 연주대도 오르고 둘레길을 따라 서울대를 왕복했다.


최근에 심한 운동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오른쪽 무릅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직감적으로 아, 오른쪽에도 무릅과사용으로 인한 통증이다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3년전 왼쪽무릅 통증과 똑같은 증상이기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가까운 동내 정형외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던 그대로였다.


앞으로 산에는 가지 말란다 ㅠㅠ

달리기도 하지 말란다 ㅠㅠ

심한운동 하지 말란다 ㅠㅠ

무릅을 꺽기나 심하게 굽히지 말란다 ㅠㅠ

무게있는것도 들지 말란다 ㅠㅠ

양반다리 하고 앉지 말란다 ㅠㅠ

술 먹지 말란다 ㅠㅠ

그럼 무엇을 해야 합니까? 라고 물었다.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단다. ㅠㅠ

그냥 쉬어야 한단다 ㅠㅠ

이거 완전 노인들처럼 그냥 조용히 잘 걷고 무리하지 않는 가벼운 운동정도와 자전거 정도는 괜찮단다.

정 운동하고 싶다면 수술한 후 운동할 수 있지만 심한 운동은 무리란다.

의사선생님 말대로라면 아무것도 할게 없다.


그래서 3년 전처럼 바로 헬스장을 등록했다.

오늘부터 3개월 재활훈련에 들어간다.

무릅아프면 주변근육을 키우자. 최대한으로 가능한 어떤 것으로라도 운동할 수 있는 무릅을 만들자 싶어 오늘부터 헬스자전거를 타기시작했다.

러닝머신에서 6km속도로 10분 걷기 후 스트레칭을 하고 헬스자전거에서 40분 패달을 돌렸다.

그리고 순환하면서 기구를 들었다.

오늘 첫날이라 심하게는 할 수 없고 근육이 놀라지 않는 범위 내에서 90분 운동을 했다.


3개월 후에는 다시 둘레길을 달리리라.

나는 할 수 있다.

나 자신을 나는 믿는다.

반드시 재활에 성공하여 다시 달릴것이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운동하도록 스스로 재활에 성공할 것이다.


친구들 운동 전 준비운동 철저히 하세요.

솔직히 저는 운동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한다고 하는데도 지금처럼 과사용으로 재활을 합니다.

여러분들도 관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통증이 오기 전 철저한 내몸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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