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무릎파열 재활 3

ㆍ무릅파열 재활 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언가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있어야 하고 또 포기하는 것도 있어야 한다.

무릎 재활을 하기 위해서는 새벽 관악산의 신선한 공기를 못마시니 답답하고, 오솔길 같은 친근하고 푸근한 둘레길의 아름다운 눈요기도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귀에전달되는 온갖 새들의 아름다운 합창도 들을 수 없으니 이 또한 슬픔이다.

그래도 희망이라는 것이 있기에 지금 재활을 하는 것이다.

3개월 후 다시 둘레길을 가겠다는 목표와 희망이 없다면 나는 재활하지 않고 수술부터 했을 것이다.

편하게 수술 후 한달만 지내면 다시 정상으로 걸을 수 있는데도 굳이 수술하지 않고 재활을 택한 이유는 한가지다.

편안한 수술 보다는 아직도 건강한 나는 온전한 내 몸이 더 유용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의사선생님께서 권하기를 몸에 칼대서 치료하는것도 좋지만 잘 관리하고 재활 잘하면 아직20년은 더 사용할 수 있으니 수술보다는 재활을 하라고 권한다.

솔직히 수술을 하면 병원에서는 수입이 생기니 더 좋을 것임에도 재활을 권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 건강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내전근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

당연히 계획대로 순환운동을 통해 기구를 들지만 당분간은 내전근운동에 더 집중하고 신경을 쓸 예정이다.

이렇게 각 기구별로 근육강화를 단계적으로 집중하면 확실히 더 효과적이다.

반드시 순환운동은 필수이지만 그 순환운동에서 강화하고자 하는 부위의 근육을 집중적으로 더 신경쓰면 부상도 줄이고 근육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보통의 경우 필요한 부위만을 집중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순환운동을 통해서 신체의 근육균형을 맞춰가면서 목표근육을 집중하는게 매우 필요하고 중요하다.

오늘도 나는 90분을 운동했다.

야외 90분과 헬스장 90분은 느낌과 강도가 다르다.

그만큼 지겹고 힘들다.

그러나 나는 3개월의 목표가 있기에 하나라도 헛투러 할 수가 없다.

친구들

오늘도 건강하게 힘찬 하루 되십시요.

매일 매일 출근 전 작지만 오늘의 목표를 정하면 하루종일 힘이납니다.

전 매일 목표를 정해서 그것만은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커피 줄이기가 목표라서 확실히 많이 줄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작은 목표를 두고 시작해보십시요.

되고 안되고는 내 맘속에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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