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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andwith 위앤위드 Mar 15. 2022

최고의 점심

ㆍ최고의 점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하루 세끼를 가급적 먹으려한다.

아침식사 후 먹는 약이 있기 때문이다.

영양제와 무릎관절 약이다.

한번쯤 쉬어가도 되는데 먹는 약 때문에 아침을 먹다보니 하루 세끼를 본의 아니게 먹는다.

그래서 점심은 언제부턴가 라면으로 때우린다.

사무실에서는 컵라면에 삼각김밥과 간식으로 인절미 과자를 먹는다.


주말에는 집에서 라면을 끌여먹는다.

냉장고를 열고 개란을 꺼내고,  광에서 파 한쪽을 하나 뺏다.

냄비에 물을 적당히 넣고 스프를 반만 먼저 넣고 팔팔끌인다.

라면을 넣고 파를 다듬어서 가위로 쓸어 넣는다.

그리고 개란을 넣고 끌인다.

흰자가 살작 익을때 노란자를 터트리고 젖가락으로 약하게 저어준다.

그리고 2분을 끌인 후 젖가락으로 라면을 저어준다.

그리고 1분30초를 끌이면 쫄깃한 라면이 익는다.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고 냄비를 식탁에 올려서 먹는다.

가급적 라면건드기만 먹는다.

이미 스프를 반만 넣고 끌였기에 짜지 않지만 라면 국물은 나트륨이 많아 좋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안 먹으려 한다.


사무실서 컵라면을 먹을때는 간식으로 인절미 과자를 먹지만 주말 집에서는 라면을 먹은 후 아메리카노 커피를 내려서 마신다.

매일 삼시세끼를 아침에 약때문에 안먹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점심때 밥을 먹는것도 체중이 늘어나는것 같아 부담된다.

그래서 점심은 간단하게 먹으려고 라면을 먹기 시작한게 꾀 오래되었다.


가족은 건강에 안좋다고 걱정하는데 나는 아직 건강하다.

그래도 라면은 간혹 한번씩 먹는게 좋지만 매일 먹는건 건강에는 좋지 않다.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지금 건강하다고 자만하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후회될 수도 있다.

나도 조심해야 한다는건 알지만 식사량에 비해 운동량이 부족해서 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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