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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andwith 위앤위드 Dec 16. 2022

춥다 추워

새벽운동을 나가는 습관이 들어서 5시가 넘으면 눈이 뜨진다.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창의 브라인드를 내리고 자다보니 5시가 되어도 밖에 훤한지 어두운지를 기늠할 수가 없다.

내방 벽에는 수도관이 통과한다. 물 흘러가는 소리가 수시로 들리고 또 습하다.

그래서 그 벽쪽에는 가급적 물건을 놔둘수가 없다.

물건을 두면 곰팡이가 생긴다.

보일러를 20도에 맞춰놓고 온수매트까지 가동한다.

다행이도 온수매트가 제 역활을 잘해줘서 32도에 맞춰놓으니 적당히 이불속이 따뜻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창의 브라인드를 올리니 창에 성애가 꽉 끼었다.

창에 성애가 끼는것은 안밖의 기온차가 심하다는 것이다.

폰의 기온을 보니 - 9라고 알려준다.

어제 눈이 내려 좀 괜찮아지려나 했는데 더 내려갔다.

오늘은 많이 미끄러울것 같다는 생각이 된다. 조심  또 조심할 수밖에 없다.

요즘 계속 운동을 못한다.

지난번 나갔다가 장갑을 착용했는데도 손가락이 너무시려 나가는게 망설여진다.

손가락이 시렵다는건 내 심장의 박동이 더 약해졌다는 것이다.

운동해야 하는데 하는 마음은 있는데 좀처럼 나갈 생각을 안한다.

요즘 고민이다.

헬스라도 올겨울 해야하나 온갖 생각이 내 머리에 꽉 차있다.

체중은 조금씩 늘어가는것 같고 운동 못할때 왜 밥맛은 그리도 좋은지 줄일 수가 없다.

빨리 다시 새벽운동 나가야 정상적인 생활이 될듯 하다.


오늘도 힘내자.

자연의 현상을 거스를수 있는가.

이 한파를 이겨내는 수 밖에 없다.

따뜻하게 입고 안하던 가죽장갑도 꺼내고 오늘도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자.


#nationalteam #국가대표팀합동훈련 #weandwith #위앤위드 #우리함께   

#koreateam #국가대표팀합동훈련마라톤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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