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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andwith 위앤위드 Mar 30. 2023

운동은 마약과 같다

ㆍ 운동은 마약과 같이 한번 맛들이면 마력과 같다.

마라톤과 같이 인내를 요하는 운동종목의 경우 단순히 하고 싶다는 의욕만으로는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기구나 공을 가지고 하는 운동은 제미라도 있지만 마라톤과 같이 장시간 같은 동작으로 운동해야만 하는 종목의 경우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운동이다.

늘 달리는 사람들은 그 정도야 그냥 달리면 되지 또는 군에서도 매일 10km씩 구보를 했는데 하면서 너무나 쉽게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막상 해보면 마음과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비만인 분들이 요요현상을 보이면서도 말로만 빼야지빼야지 하면서 못빼는건 의지 부족이기는 하지만 막상 병원에서 3개월 내에 못빼면 사망한다든가 또는 사귀던 애인이 살 안빼면 해어지자고 하면 그때에는 빼게된다.

살을 빼지 않으면 안되는 뭔가에 자극을 받게 되면 그때서야 비로서 집중해서 살을 뺄려고 노력한다.


운동도 마찬가지 이다.

단순히 운동을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해서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달려야 하는 목적을 뚜렸하게 정한 후 실행해야 하고 할때마다 스스로에게 다짐도 하고 동기부여가 되는 것을 해야 한다.

나는 선수시절 대회에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평소 사고 싶었던 것을 무조건 사서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

그때는 레코드판(LP판)을 사 모으는 것이 취미였는데 평소 사고 싶었던 노래를 레코드 판매점 대표님께 가수 누구꺼 좀 구해달라고 한 뒤 좋은 성적을 거두면 내가 나에게 선물로 사주었다.

실제로 이렇게 하고 부터는 다른 레코드 판을 사기 위해서 더 열심히 훈련을 하게 되고 성적도 좋아지게 되었다.

지금도 그때 모아 두었던 레코드 판이 50여장 사무실 구석에 있다.


이렇듯 운동은 동기부여가 되면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되고 명분이 있으면 더 오래 지속해서 운동할 수 있게 된다.

막연히 동경에 의해서 한다든지 아니면 친구가 하니 따라가서 한두번은 할 수 있으나 이 한두번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만들면 더욱 집중하게 된다.

가령 첫 참가자에서 작은 명찰이라도 달아주면서 계속 운동을 나올만한 명분을 만들어 주면 억지로 라도 나오게 된다.

그러면서 대여섯번 이상 나오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운동시간만 되면 주섬주섬 운동복을 챙기게 되어 있다.

단순하다.

뭐 거창한게 아니라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있다면 힘듬은 견뎌내게 되어 있다.


훈련의 고통을  참고 이겨내고 나면 희열이 솥아난다.

무언가에 몰두하면 엔돌핀이 솥듯이 고강도의 훈련을 이겨내고 나면 뿌듯하고 성공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단순히 달리기를 떠나 훈련의 고통을 이겨내는 습관을 기르면 훈련을 할때마다 오늘 힘듬을 알면서도 다시 달리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운동은 마약에 중독되는 것처럼 마력과 같은 것이다.

도전하라.

어차피 달려야 한다면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

끈임없이 자신을 채찍질 함으로서 더 진보된 자신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명심하라.

운동은 내 의지로 하는 것이다.

고통을 이겨내는 훈련을 통해 더 멋진 자신을 발견하라.

되고 안되고는 내 안에 있다.

나는 안된다는 나약한 생각은 버려라.

다른 사람도 하는데 왜 나만 안되는건 없다.

나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목표가 설정되면 가능하다.

당장 오늘부터 마음을 다시 잡고 달리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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