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부터 시작해라

정해진 것은 없다

흙수저라는 말이 유행처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불평등에 대한 사람들의 불만이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불평은 마치 현재의 상황이 이미 모든 것을 결정지어 버렸다는 낙담처럼 들린다. 더 나아가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운명처럼 우리가 태어난 환경이 미래를 결정지었다고 믿는 것 같았다.

그런데 기억력을 되살려보면 위인전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역경을 거친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처한 환경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당시의 사회가 지금보다 더 공정했던 것도 아니었다. 이것은 위인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반대로 남부럽지 않은 배경을 가졌지만 실패한 인생도 우리는 심심치 않게 듣는다. 그러니 미리 포기할 것도, 안심할 것도 없는 것이다.

레바논과 요르단 이민자 출신 가정에서 태어난 니도 쿠베인 역시 좋은 환경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존경받는 기업인이자 유능한 컨설턴트이고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훌륭한 강연자이다. 그는 가진 돈도 많으며 손가락에 꼽히는 기부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한 말을 주의깊게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Your present circumstances don't determine where you can go; they merely determine where you start. - Nido Qubein

"당신의 현재 환경은 당신이 어디를 갈 수 있는지를 결정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단지 당신이 어디서 시작할지를 결정할 뿐이다." - 니도쿠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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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을 되새기며 나 스스로를 향한 조언을 해보고자 한다.

" Never blame your present circumstances. Just start to move forward from where you stand on."

"절대로 너의 현재 상황을 탓하지 마라. 그저 너가 서있는 곳에서부터 전진하기 시작하라"

--좋은 표현 알려주세요--

이제는 정말 앞으로 나아가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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