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월안 Oct 24. 2023

손흥민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

    요즘 손흥민 선수의 위상이 대단하다 손흥민이 보여주는 노력과 실력도 대단하고 자기 관리와 적절한 절제가 지금의 손흥민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혹독하게 어린 시절부터 훈련시킨 아버지의 노력이 더해져서 지금 빛을 바라고 있다 기초훈련과 인성을 가르쳤다는 아버지의 인터뷰에서 어린 꼬마 손흥민에게 양발차기를 될 때까지, 그것도 해 질 무렵까지 시켰다는 아버지의 말에서 뭉클하게 다가왔었다 기본기가 아주 어린 시절부터 되어 있음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k리그에서 뛰는 것도 대단한 것이라고 하는데, 축구의 나라 전 세계 축구인들이 주시하는 영국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은  어떤 표현이 모자랄 만큼 정말 대단한 것이다


    우리 아들은 손흥민 찐 팬이다 축구를 좋아해서 바쁜 틈을 이용해서 조기축구에서 활동할 만큼 축구를 좋아한다 열심히 체력을 단련의 목적이 있겠지만 강렬하게 땀 흘린 뒤의 쾌감이 좋다는 아들의 진심이 들어있는 취미이다 남편이 하는 축구 이야기는 그간 재미없었는데 아들이 들려주는 축구 이야기는 재미있다 축구를 모르던 가족 모두가 어느 순간부터 점점 축구에 물들어 가고 있다 아들은 세계 축구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꿰고 있고 세세한 정보까지 다 알고 있는 우리 가족과 친구들이 인정하는 자칭타칭 축구 평론가다 깨알정보까지 충분히 알고 들려주는 축구이야기는 아주 재미있다 


    아들의 축구이야기에 푹 빠져서 듣고 있으면 행복하다 아들의 생각이 논리적으로 잘 정립되어 그것으로도 설득력이 자라고 있음알게 된다 그 속에 아들 생각이 충분히 녹아있어서 어떤 사고를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지 알게 되는 것이 더 흐뭇하다 논리 정연하게 사람을 설득시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알고 있는 것에서 나오는 자신감이다 신나게 전문가처럼 논평을 할 때 아들의 얼굴은 행복한 얼굴이다 때론 앞으로 험한 세상을 마주하더라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축구 이야기 할 때처럼 신나게 즐기는 거야...'


축구로 대화를 하고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요즘 행복이다


    오늘 새벽 4시에 손흥민이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가 있었다 아들은 찐 팬으로 새벽 경기를 보았던 모양이다 손흥민 1골 1 도움에 평점이 8.9점에 팀 성적이 9경기 무패이면서, 손흥민은 오늘 경기 mvp를 받았다 토트넘에서 주장이면서  동요들과 한국의 정으로 잘 이끌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따뜻한 한국의 정이 그곳에서도 통하는 모양이다 손흥민이라고 외국선수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왜 놀고 싶지 않았겠는가 왜 클럽에 가고 싶지 않았겠는가 외국인 선수들이 클럽 가자고 하면

'난 집에 가서 쉰다'며 매번 빠졌다는 기사를 보면서 그것은 모두가 그가 정해 놓은 절제의 행동이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관리를 잘하고 생활 주변이 깨끗한 사람에게 열광한다 손흥민의 피나는 노력과 절제된 자기 관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손흥민이 된 것이다 그것을 보답이라도 하듯이 매체만 틀면 여기저기 광고에서도 요즘은 손흥민이다 광고에서 보면 요즘 탑이 누구인지 알 수 있듯이 그것으로도 대단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절정에 이른다는 것은 사람의 영역이 아닌 신의 경지에 있는 사람이다 신의 경지가 느껴질 만큼 사람들이 인정한다는 것은 설명이 필요 없는 것이다 그것도 최고로 열광하는 축구의 나라에서 빛을 내고 있다 영국 사람들은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 돈을 번다고 할 만큼 전 국민이 열광하고, 축구를 위해 사는 나라다 그러기에 조금만 실수해도 팬들이 혹평을 쏟아낼 만큼 팬들의 입김이 강하다 그곳에서 지금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것은 정말 위대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던져주는 사람, 그야말로 대한민국 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것이다



               ¤¤¤¤¤°°°°°°°°○○¤¤¤



    오늘 손흥민의 밝은 몸짓에서 대한민국 들이 밝 웃었 웃을 수 있어서 행복한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잔잔하게 이어지는 인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