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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수 Feb 10. 2017

글쓰기가 취미

 글쓰기를 취미로 삼는 사람들은 꼭 그만큼 다른 이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 취미가 물놀이, 등산 혹은 그림 그리기인 사람들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모두가 조금은 독특한 개인들.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만큼 우리는 더 평화로워지겠지.





 어쩐지 요즘은 너무 당연한 것들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느낌이 자주 들어. 우리 눈에 자꾸만 마음에 안드는 것들이 보이고, 귀로는 서럽고 힘든 얘기들만 들려오고 하는 것은 단순히 기분 탓만은 아니겠지. 차라리 나만 이런 것이면 좋겠어. 작은 아이들은, 우리 엄마들은, 친구들은 마음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조금만 힘을 내주면 내가 더 많이 보탤게. 강요하는 건 아니야.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하기만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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