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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료를 받았다.

by 글쓰기 하는 토끼



삼성전자에서 원고료가 들어왔다. 노트북을 사고 그릇이 받고 싶어 쓴 리뷰가 당첨이 되었다. 커피와 케익쿠폰을 받았다. 어찌 됐건 글 써서 받은 거니 원고료 맞다고 쳐주자.


원고료 받아 먹은 커피^^


그 덕에 간만에 남편이랑 데이트도 했다. 물론 얼굴 마주 보고 살갑게 얘기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좀 건조한 부부이랄까. 커피 마시고 요 앞 모델하우스에 가서 구경도 했다. 요즘 아파트들 정말 잘 나온다. 구조며 마감재며 아주 탐나는 도다. 다 좋은데 딱 한 가지가 걸렸다. 입지조건이었다. 지금 사는 동네에 너무 오래 살아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2% 부족한 느낌? 고민은 되었으나 남편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그나저나 10년도 넘게 살았는데 언제 이사가?

아.. 이사 가고 싶다. 장판이고 문짝이고 어디 성한 데가 없다. 너무 한 군데 오래 머무는 것도 별로 좋은 일은 아닌 것 같다.


사람은 원래 새로운 것을 빨리빨리 받아 들어야 뒤처지지 않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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