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60번째의 별)
여느 날처럼, 커피 마실 준비를 하며 출근 준비를 하던 시간,
갑자기 뜬 꼬동이의 목소리, 그리고 구독자가 60명이 보이는 내 브런치스토리.
아무도 기다리지 않을 것 같은 마음으로 쓴 글인데.
이제는 기다리는 마음이 있는 글이 되었구나 싶어
괜히 요즘은 쓸 글이 없어도 글쓰기 버튼을 하루에도 몇 번씩 누르는지.
Y의 이야기를 쓰면서, 나는 나를 다시 사랑하게 되었고
그 애의 이야기를 쓰면서, 나는 내가 놓쳐버린 기회들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편지를 한 장씩 써 보며, 사람들이 따뜻하다는 걸 더 깊게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이 살짝 더운 점심시간에 도착한 숫자 60.
또 다른 계절 하나를 데려올 수도 있겠다는 예감이 드는 숫자였다.
나는 여전히 돌멩이고, 그 자리에 있다.
누군가에게는 별이 되기도 하면서, 나는 조금씩 나아가는 것 같다.
60번째의 별과, 나와 함께해준 모든 별들에게.
오늘도 감사드려요.
이제, 다시 별의 여행을 떠나요.
새로운 우리의 이야기들을, 세상에 들려주러-
함께, 별의 여행을 떠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