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무이이야_하현우)
이틀 전 저에게 개인적으로 큰 일이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그러나 아주 사소하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적인 일이 있었지요.
그래서 저는 혼란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
떠오르는 대로 글을 마구 올렸습니다.
실패의 날도 쓰고, 나의 인생을 담은 카페 나들이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도 혼란스러운 마음은 가시지를 않는군요.
웃고 떠들고, 맛있는 것을 먹고,
눈물을 흘려 보아도 그 충격은 가시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저, 파도를 바라봅니다.
언제쯤 이 물결이 다시 잔잔해질지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은, 내가 아직 여기에 있다는 걸 느껴보려 합니다.
태풍처럼 몰려온 이 충격을 견디며,
등대처럼 꿋꿋이 서서
다음 길을 밝혀보려 합니다.
내일 하루만 쉬어가볼게요.
오늘 선곡표에 든 무이이야는 육룡이나르샤 ost로 유명한 곡입니다.
저는 이 노래가 마음에 들어서,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하는 내내 들었던 곡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한탄하는 노래이면서, 세상에 불만을 던지는 내용이기도 하여 넣은 곡입니다.
새벽 유축에 지쳤던 나의 마음을 충분히 풀어줄 때까지, 잠들 때까지 들었던 그 곡,
그리고, 육룡이 나르샤의 영원한 까치독사 '이방지'를 생각하며 이 곡을 여러분께 소개드립니다.
무이이야 - (하현우ver.)
여러분에게도
이 노래가 마음을 풀어주길 바라며.
파도는 여전히 출렁이겠지만, 그 안에서도 노래는 멈추지 않겠죠.
오늘은 여기까지, 감성 DJ D였습니다.